[Aliexpress] 알리익스프레스 보너스 적립금이란? (주문 취소를 했는데 보너스 적립금으로 들어왔어요.)

 

 

요즘은 해외직구로 제품을 구매하는 게 가격도 싸고 방법도 어렵지도 않아서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로 이번에 제품 주문 취소를 하면서 카드 환불이 아닌 보너스 적립금으로 환불이 되어 많이 당황했어요.

왜 보너스 적립금으로 환불이 됐는지 보너스 환불이 어떤 건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마존은 카드를 등록해 두면 쿠팡처럼 결제하기만 눌러도 바로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에요.

노트북을 듀얼 모니터로 이용하기 위해 모니터를 알아보던 중 저도 모르게 결제를 눌러버려서 배송 준비로 바뀌기 전에 황급히 주문 취소를 진행했어요.

 

다행히 주문 취소가 되었지만 카드로 환불되었다는 연락을 못 받기도 했고 뭔가 보너스라는 단어를 본 것 같아서 '마이 페이지 → 결제 방식 → 보너스'로 들어가 보니 결제했던 금액이 보너스 적립금으로 들어가 있었어요. 

그제야 내가 무언가를 잘못했구나 깨닫고 보너스가 어떤 건지 알아봤어요.

 

알리익스프레스 주문 취소를 했는데 보너스 적립금으로 환불되는 이유?

 

 

 

 

우선 주문한 제품을 취소하기 위해 주문 취소 버튼을 누르게 되면 환불 수단이라고 나와요.

제품을 잘못 주문한 경우 혹시나 배송 준비로 넘어갈까 봐 마음이 급해지기 마련이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이런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문 취소 시 환불 수단에서 보너스 환불만 우선적으로 보여줘요.

밑에 설명을 연한 회색으로 적어놔서 읽을 생각도 못하고 빠른 환불로 진행했어요.

그 밑에 '환불 방식 더 보기'를 눌러서 [주문 당시 결제 방식]으로 환불을 진행해야 결제했던 카드로 환불이 진행된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환불 처리가 됐으니 카드로 환불되겠지 하면서 다시 아이쇼핑을 진행하다가 마사지건 주문하기를 클릭했더니 10원이라고 뜨는 거예요.

보너스 적립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저는 엄청 운이 좋게 특별 이벤트에 당첨된 건가 싶어서 바로 구매를 해버렸고, 혹시 아까 모니터에도 적용이 될까 하고 들어갔더니 72,730원짜리가 23,760원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그래서 둘 다 결제를 하고 나니 뭔가 알리익스프레스가 이렇게 허술할 리 없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제야 모든 제품을 주문 취소하고 이유가 뭔지 찾아보다가 첫 주문 취소했던 금액이 보너스에 들어가 있었고 이 보너스로 결제가 진행되던 거였어요...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보너스 적립금으로 72,730원이 들어가야 했지만 23,770원을 더 결제했기 때문에 96,500원이 들어가 있었어요...

 

 

 

 

보너스가 어떤 건지 알게 되고 다시 제품을 구매했던 주문 이력이에요.

꽁돈대첩 이벤트로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이때 가지고 있던 보너스 금액보다 적은 가격의 제품은 ￦10으로 고정되며 만약 64,119원짜리 제품을 구매하면 보너스 64,109원 + 결제 10원으로 주문이 진행돼요.

10원이 제품 구매의 최소 조건인듯해요.

기존보다 싸게 구매하긴 했지만 알리익스프레스 상술에 당해서 기분이 좋지많은 않았어요.

오히려 남은 보너스 적립금을 사용하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를 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쓸데없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네요.

 

 

알리익스프레스 보너스 적립금 정리

 

1. 제품을 주문 취소 처리할 때 빠른 환불(보너스)로 했을 경우 보너스 적립금으로 환불 처리가 진행된다.
2. 보너스 적립금으로 환불된 금액을 카드 결제 취소로 변경할 수 없다. (무조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용해야 한다.)
3. 주문 취소로 적립된 보너스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4. '마이 페이지 → 결제 방식 → 내 보너스'에서 적립된 보너스를 확인할 수 있다.
5. 다른 제품 구매를 할 때 보너스 적립금이 우선 반영된다.
6. 가지고 있는 보너스 적립금보다 제품 가격이 낮은 경우 최소 결제금액인 10원 결제가 이루어진다.

 

보너스 적립금이 뭔지 미리 알아둬서 저처럼 스트레스받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요.